'꽃피어라달순아'
'꽃피어라 달순아' 홍아름이 최철호를 죽인 범인이 임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에서는 달순(홍아름)이 연화(박현정)의 방에 있던 다이어리를 보고 예전의 기억을 떠올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달순은 다이어리의 표시된 날짜 5월 28일을 보고 "죽음의 진상을 밝히는 증거인 '시집'은 존재했어"라며 그날이 태성(임호)이 재하(최철호)를 죽인 날이라는 걸 기억해냈다.

달순은 곧바로 현도(강다빈)에게 달려가 "충기 아저씨가 얘기한 시집이 실제로 존재한다. 아빠가 정말 범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실종된 것도 시집때문이다. 그걸 본 나를 아빠가 죽이려고 했고 도망치다 청계천에 빠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순은 진실을 다 알아차린 후에도 여전히 태성 앞에서 기억을 잃은 척 연기했다. 그러나 속으로는 '아빠, 어떻게 그렇게 잔인한 일을 저지를 수 있냐'고 생각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긴장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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