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강수지 사진='불타는 청춘'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강수지 결혼 발표가 최고 1분 시청률을 차지했다.

7일 시청률 조사기관 TNMS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은 1부 5.8%·2부 6.6%를 기록, 동시간대 방영된 KBS 2TV '철부지브로망스 절찬 상영중'(2.2%) MBC 'PD 수첩'(3.1%)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특히 김국진과 강수지의 오는 5월 결혼 계획 발표 장면은 7.7%의 최고 1분 시청률을 기록해 전국민적인 관심사를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8 '불타는 청춘' 특별 프로젝트 '싱글송글 노래자랑'에 앞서 대기실에 등장한 김국진과 김완선, 최성국, 강문영, 김정균, 박선영, 이연수 등 환호하는 14명의 출연진의 모습이 공개됐다. 출연진은 강수지와의 결혼임박설의 진실을 물었고 김국진은 "올해 5월이다. 정확한 날짜는 안 잡았다. 식은 안할 거다"고 설명했다.

강문영은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식을 하는 거냐?"고 물었고 당황한 김국진은 "여기 못 있겠다. 노래 대결 잘 하고 가라"며 부끄러워 했다. 이때 등장한 강수지는 "놀랐냐? 나도 기사 난 것을 아침에 알았다. 5월 초 결혼한다. 집은 정했고 김국진은 5월에 들어오고 나 먼저 이사간다"며 "5월 결혼은 어머님이 정해줬다. 프러포즈는 받지 않았는데 편지 같은 걸 써줬다"고 했다.

한편 SBS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는 프로그램.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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