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슈뢰더 전 독일 총리가 예비 신부 김소연과의 향후 행보에 대해 밝혔다.

슈뢰더와 김소연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견례 소식과 다가올 가을로 예정된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슈뢰더는 "한국과 독일을 오가며 살 계획"이라며 "한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예술과 미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많이 알지 못하고 있고 아직 서울 외에 가본 곳이 많지 않아, 한국 곳곳의 유적지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고 배우는 기회를 더 많이 갖고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두 사람은 2년여 전 열린 국제경영자회의에서 처음으로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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