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1 시사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 부부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팝핀현준은 "요즘 박애리 씨가 살짝 배가 나왔더라. 평소에 안고 자고 하니까 아는데 예전에 없던 게 생겼더라"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애리는 "우리 남편이 항상 예쁘다. 그런데 항상 고민인 게 밥을 너무 안 먹는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연말에 KBS 연기대상 오프닝 축하공연을 하는데 속이 안 좋다고 아침부터 계속 안 먹더라. 저녁 공연이었는데 온종일 하루를 쫄쫄 굶고 공연을 해서 옆에서 너무 애간장을 태웠다"라고 전했다.
이를 듣고 있던 팝핀현준은 "제가 그날 안 먹은 걸 박애리 씨가 다 먹더라"라며 "뱃살을 줄이고 건강한 노래를 만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애리는 "몸 쓰는 것보다 목 쓰는 게 더 낫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한국 박솔잎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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