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생민의 영수증'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김생민의 영수증' 슬리피가 경제적 빈곤 이유로 스웨그를 들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김생민의 영수증'에서는 슬리피의 집 현관에서 관리비 독촉장을 발견한 김생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생민은 독촉장에 큰 충격을 받은 듯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슬리피는 "벌이가 방송 노출에 비해 적다"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시인했으나 방안에서 고가의 명품 의류들이 발견되자 당황해했다.

슬리피는 "'쇼미더머니'에서 입으려고 큰 마음 먹고 구매했다"고 했다. 슬리피는 "100만원 대의 명품 옷을 구매했지만 2차 예선에서 탈락해 옷값도 못했다"고 설명했고 김숙은 "주변에 조언해주는 사람이 없냐?"고 물었다.

슬리피는 "물어본 적도 없고 주변도 다 이상하다. 힙합은 스웨그다"고 했다. 슬리피는 "래퍼들은 스웨그가 있어야 한다. 그 스웨그 따라가다 보니 가랑이 찢어진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한편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은 연예계 대표 짠돌이 김생민이 영수증을 분석해 재무상담 및 소비전략 설계를 도와주는 프로그램.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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