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기사' 서지혜 신소율/ 사진=K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흑기사’ 서지혜와 신소율이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

20일 KBS 2TV 수목드라마 ‘흑기사(BLACK KNIGHT)’(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 제작) 측은 서지혜(샤론 역)와 신소율(김영미 역)의 촬영장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촬영 대기 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서지혜와 신소율의 모습을 담고 있다. 두 사람은 쉬는 시간에도 서로의 곁에서 떨어지지 않고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서지혜와 신소율은 작품을 통해 만나 친분을 쌓아온 연예계 소문난 절친으로, 극 중에서는 어색한 공기가 감도는 두 사람이지만, 카메라만 꺼지면 정다운 모습으로 돌아가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서지혜는 불로불사의 몸이 되어 200년 넘게 살고 있는 샤론, 신소율은 청담동에서 패션 편집샵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미를 각각 맡은 가운데, 두 사람 사이에는 정해라와 패션이라는 접점이 있다. 샤론의 실력에 반한 영미가 냉랭한 태도로 일관하는 샤론에게 환심을 사려 애쓰는 모습을 보여, 앞으로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흑기사’ 제작진은 “서지혜와 신소율은 평소 친분이 두터운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 호흡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쉬는 시간에도 서로 끊임없이 챙기고 장난을 치며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고 있다”며 “영미가 끊임없이 샤론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두 사람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흑기사'는 매주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