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사진=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가 새로운 보이그룹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18일 방시혁 대표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방탄소년단에 집중하고 있지만 미국 시장 진출을 생각하는 다른 K팝 그룹들에도 적용될 수 있는 '성공 공식'을 활용해 새로운 보이 그룹 론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방 대표는 이어 "시기와 규모 등 구체적인 계획이 세워진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는 소셜미디어 영향력 조사 업체 셰어러블리를 인용해 "방탄소년단이 트위터 팔로워 수에서는 저스틴 비버 같은 세계적 가수들에 못 미치지만 '좋아요'나 리트윗 반응은 올해 약 5억 회로 세계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한 데 이어 11월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DNA' 무대를 선보이며 세계적인 아이돌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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