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 ‘2017 VR 게임 대전’이 서울 DMC 누리꿈스퀘어 디지털 파빌리온 3층에서 펼쳐진다.

2017 VR 게임 대전은 국내 처음 VR 게임 대회로 온라인 게임 위주로 진행 되던 e스포츠 산업에 첫 선을 보이게 되면서 한국 e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세계처음 국내유일 원격대전 VR서바이벌 게임인 ‘스페이스 워리어’의 PVP 모드가 첫 선을 보이게 되면서 기대감을 더 하고 있다. ‘스페이스 워리어’는 국내 유일 VR서바이벌 게임장인 캠프VR에서 체험할 수 있는 게임으로 이번 예선전은 전국 매장 중 대구 동성로점, 창원 합성동점, 여수 학동점, 광명 철산점에서 9월 1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 되었다.

3달에 걸친 치열한 예선전에서 각 매장 별 상위 8개팀을 선별하여 12월 13일, 14일 양일 간에 걸쳐 지역 본선이 진행 되었다.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게임답게 각 매장 별 우승팀 구성은 다양하다.

대구 동성로점 우승팀 주장 최민석 씨는 “평소 같이 어울리던 동생들과 색다른 놀이공간을 찾아가 알게 된 캠프VR 대구 동성로점에서 VR서바이벌 게임 ‘스페이스 워리어’를 처음 접하고 재미를 느껴 자주 방문하다 보니 지역 우승을 하게 되어 얼떨떨하네요. 그래도 이왕 서울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으니, 우승하겠습니다.” 라고 포부를 다졌다.

창원 합성동점 우승팀 주장 권대현 씨는 “캠프VR 창원합성동점을 자주 방문하며 게임을 즐기던 중 알게 된 사람들과 팀을 이뤄 지역 리그에 참여하여 우승을 하게 되었다. 다른 VR 게임들과 다르게 4명이 팀을 이뤄 할 수 있어서 이런 기회가 온 것 같다. 우승을 하게 되면 우승 상금을 공평하게 나눌 생각이다.” 라고 말했다.

지역 리그를 우승한 4개 팀은 22일 서울 본선에 참가하여 우승을 다투게 된다. 특히 서울 본선 결승은 세계 처음으로 PVP모드로 경기가 진행 될 예정이다.

서울 본선 우승 팀은 상금 500만원을 준우승은 300만원, 공동 3위는 각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한, 결승 최고득점자(MVP)는 게임 제작사 ㈜쓰리디팩토리에서 제공하는 BMW MIN를 부상으로 제공 받는다.

국내 VR게임의 대중화를 위해 첫 막을 올리는 이번 행사는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관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