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오상진. 사진=O tvN '프리한19'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상진이 전현무에게 질투심을 드러냈다.

과거 방송된 O tvN '프리한19'에서는 '마음 속에 저장, 살고 싶은 도시 19' 중 16위로 아이슬란드가 꼽혔다.

이날 오상진은 아내 김소영 전 아나운서를 언급하며 "요즘 소영이한테 아이슬란드 가고 싶다는 말을 제일 많이 한다. 그런데 소영이는 사실 추운 거를 싫어한다"고 털어놨다. 이에 전현무는 "나도 지금 김소영이 추운 걸 싫어하는 걸로 기억한다"고 맞장구쳤다.

전현무의 말에 오상진은 "왜 남의 부인 취향을 알고 있냐"며 장난스럽게 발끈했고 전현무는 "남의 부인이기 전에 나랑 라디오를 같이 했었다. 겨울에 라디오하는데 추워 죽겠다길래 무릎담요 한 번 빌려줬다. 아이고"라며 억울해했다.

오상진은 "고맙긴 한데 이젠 빌려주지 마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8월 MBC를 퇴사한 김소영 아나운서는 12일 IOK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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