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아나운서. 사진=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화제인 가운데 그와 네티즌의 SNS 설전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2년 배현진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에 "계정 비밀번호를 잃어버려 간만에 겨우 들어왔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지요. 애써 제 공간 찾아 오셔서 만나면 못할 말들 '용기내' 하고 가신 분들도 있네요^^ 다자이 오사무 찾아간 미시마 유키오의 심정일까요? 다자이가 웃으며 말했다죠"라며 자신에게 비판의 메시지를 보낸 네티즌들을 저격했다.

사진=배현진 SNS
이에 한 네티즌은 "MBC 파업 풀고 요즘 좀 조용해지니까 트윗 시작하셨나봐요? 내 세상 같죠? 얼마 안남았어요. 맘껏 즐기시길. 내년에 할일 없을 때 시집 좋은데로 가시려면 지금쯤 돈 많은 남자 물어놓어야 될 거예요. 건투를 빌어요"라며 MBC 파업에서 홀로 복귀한 배현진 아나운서를 지적했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이곳은 내 개인 공간이지 당신들이 핏대 세우고 배설하는 곳이 아닙니다"라며 "오세요, 직접. MBC로. 주고받은 트윗 멘션들 수위아저씨 보여드리고 저 만나러 왔다고 말씀하세요"라고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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