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마 기자/ 사진=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이용마 기자가 MBC 복직 소감을 밝혔다.

이용마 기자는 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본사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해 "우리 모두가 하나가 된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2012년 3월 해고되던 그날 이후로 단 한 번도 오늘이 올 것을 의심해본 적이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정정당당한 싸움을 했고 정의를 대변해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한 번도 의심해본 적 없는 일인데 막상 현실이 되고 보니까 꿈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용마 기자는 지난 2012년 MBC 파업 참여로 해직됐다. 최승호 신임 MBC 사장은 취임 첫날인 지난 8일 이용마 기자를 포함한 해고자 6명 전원을 복직시키는 등 보도 부문을 중심으로 한 인사를 단행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