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사진=SBS 스페셜 'The 람쥐'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SBS 스페셜 'The 람쥐'가 깜찍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SBS 스페셜 'The 람쥐'는 거대한 숲이 형성되는 과정을 다람쥐의 모험 형태로 스토리텔링한 다큐멘터리. 다람쥐 시선에 맞춘 낮은 앵글로 작지만 위대한 그들의 세계를 무려 100일간 촬영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경북 청송 주왕산에 사는 줄무늬 다람쥐들의 삶이 공개됐다.

다람쥐. 사진=SBS 스페셜 'The 람쥐'
가을을 맞은 다람쥐들은 겨울나기에 앞서 입안 가득 도토리를 저장하기 시작했다. 빵빵하게 부푼 볼에 계속해서 식량을 집어넣는 다람쥐의 귀여운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주인공 다람쥐 '람쥐'가 아기 다람쥐에서 1인자로 군림하기까지의 과정이 한 편의 영화처럼 묘사돼 몰입도를 높였다. 다람쥐의 모험 스토리를 다큐멘터리에 접목시켜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한편 'SBS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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