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BS 연예대상' 로고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KBS 연예대상 개최가 무산됐다.

8일 KBS에 따르면 연말 시상식 중 예능 프로그램을 다루는 KBS연예대상이 올해에는 열리지 않는다. KBS 새노조 총파업 여파로 인한 결과다.

KBS 연예대상이 열리지 않는 건 2002년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되고 있고 한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행사를 준비할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한편, KBS연기대상과 KBS가요대축제 등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다만 규모를 대폭 축소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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