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fit@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비밀의 숲'이 미국 뉴욕타임즈 선정 '국제 TV드라마 톱10'에 선정됐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마이크 할이 선정한 2017년 최고의 국제 TV드라마'를 보도했다. 10편의 전세계 드라마가 소개된 가운데 tvN '비밀의 숲'(극본 이수연, 연출 안길호) 또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TV 평론가인 마이크 할은 "'비밀의 숲'은 두려움이 없는 경찰 역의 배두나를 주인공으로 한다"며 "많은 한국 드라마의 통상적 부자연스러움과는 다른 큰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tvN '비밀의 숲'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내부 비밀 추적극. 국내에서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방영됐다.

뉴욕타임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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