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아.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그룹 주얼리 출신 조민아가 수능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23일 조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4시반 기상. 두근대는 긴장감에 다른 날 보다 일찍 눈이 떠졌다"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15년 전 수능시험을 보던 날 긴장감이 떠오른다"며 "갑자기 늘어난 일주일의 시간이 어떤 수험생들에겐 감사한 일주일, 또 어떤 수험생들에겐 힘겨움의 일주일이었겠다. 마지막 한 문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 잘 치르길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전했다.

그는 "5초간 눈 감고 심호흡 한 번 크게 하고 차분해진 호흡으로 빠르지만 안정감 있게 문제풀기/평소에 모의고사 보듯이 페이스 유지하면서 시간 분배 잘하기/ 문제를 끝까지 잘 읽어서 문제의 말장난에 속지 말기/ 잘모르겠는 문제는 일단 패스하고, 헷갈리는 문제는 처음 느낌대로. 답안 고치지 말기/ 답안 밀려쓰지 않도록 문제지와 답안지 번호 꼼꼼하게 체크하기" 등 조언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고등학교때 내신 1등급이었고 동국대학교 재학기간 내내 수석이었던, 수능 선배이자 인생 선배인 언니가 해준 현실조언 잊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후 베이커리 '조민아 아틀리에'를 운영했으나 최근 건강 상의 문제로 폐점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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