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세르게이 폴루닌, 올리비아 콜맨, 데릭 제이코비, 주디 덴치, 케네스 브래너, 미셸 파이퍼, 톰 베이트먼,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스포츠한국 최재욱 기자] 전세계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이 런던 현지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프리미어 레드카펫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오는 11월29일 국내 개봉을 확정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는 영화 '오리엔트 특급살인'(감독 케네스 브래너,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은 지난 2일 영국 런던의 유서 깊은 건축물인 로열 알버트홀에서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의 감독이자 세계적인 명탐정 에르큘 포와로로 완벽 분한 케네스 브래너부터 조니 뎁, 미셸 파이퍼, 페넬로페 크루즈, 주디 덴치, 데이지 리들리, 세르게이 폴루닌, 데릭 제이코비 등 영화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감독과 배우들은 레드카펫을 가득 메운 외신들과 영화 팬들의 뜨거운 환호에 멋진 포즈로 답했다. 케네스 브래너는 부드러운 미소와 눈빛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미셸 파이퍼, 페넬로페 크루즈, 데이지 리들리 등 아름다운 드레스 자태와 여신 같은 분위기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배우들은 현장에 참석한 팬들과 사진을 같이 찍는 등 팬 서비스로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레드카펫 행사와 함께 진행된 프리미어 이후 해외 언론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해외 언론과 평단은 “전통적이고 영리한 스토리텔링이 매력을 발휘한다”(HOLLYWOOD REPORTER), “미셸 파이퍼와 조시 게드, 데릭 제이코비의 깊이 있는 연기에는 슬픔과, 상실감, 강렬한 감정이 담겨있다”(EMPIRE), "65mm의 카메라로 우리가 기대하는 영상미를 넘어서는 미장센을 담아냈다"(TOTAL FILM), “65mm로 찍은 장면은 열차의 놀라운 추진력과 환상적인 느낌을 둘 다 놓치지 않았다”(VARIETY), "빠른 전개와 서스펜스를 선보이는데 성공했다"(Metro(UK)), "미망인 허바드 부인을 연기한 미셸 파이퍼의 연기는 눈길을 사로잡는다"(The Skinny)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왼쪽 두번째부터 루시 보인턴, 주디 덴치, 미셸 파이퍼, 데이지 리들리, 페넬로페 크루즈, 올리비아 콜맨, 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추리소설의 여왕 애거서 크리스티의 동명 원작 베스트셀러를 30년 만에 영화화한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이스탄불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초호화 열차 안에서 살인 사건이 벌어진 가운데, 완벽한 알리바이를 지닌 13명의 용의자와 이를 파헤치는 세계 최고의 탐정 에르큘 포와로의 이야기를 그린 추리 스릴러이다.

올 가을, 지금껏 본적 없는 가장 매혹적이고 완벽한 스릴을 선사할 '오리엔트 특급 살인'은 11월 29일 국내 개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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