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의 형태' 공식 포스터, '9시 종합뉴스'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에 관심을 보였다.

6일 방송된 TV조선 '9시 종합뉴스'에서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20층 병실에서 병상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전원책 앵커는 "이 회장이 병상에서 일본 영화를 보고 간호사와 의사 소통을 할만큼 호전된 사실을 영상으로 잡아냈다"고 보도했다.

TV조선 측은 영상 속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대해 "환한 티비 화면 앞에 이건희 회장이 침대에 기대어 앉아 있다. 이 회장이 보는 영상은 지난 5월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이다"고 설명했다. 보도 직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시청한 일본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

해당 일본 애니메이션은 로맨스 장르의 '목소리의 형태'(감독 야마다 나오코, 배급 디스테이션)로 알려졌다. '목소리의 형태'는 청각장애를 지닌 전학생 니시미야 쇼코와 그를 괴롭히던 이시다 쇼야의 성장과 사랑을 담는 애니메이션. 국내에서도 지난 5월 개봉돼 약 28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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