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터치 위클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53세인 브래드 피트는 현재 21세의 영국 출신의 여배우 엘라 퍼넬과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특히 브래드 피트 측근의 입을 빌려 "브래드 피트는 엘라 퍼넬에게 마법에 걸린 듯 빠져들어 자신이 제작하는 드라마 '스위트비터'에 캐스팅했다"고 덧붙였다.
2010년 영화 '네버 렛 미 고'로 데뷔한 엘라 퍼넬은 '열두살 샘' '와일드라이크' '레전드 오브 타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등에 출연했다. 2014년에는 영화 '말레피센트'에서 브래드 피트의 전 부인인 안젤리나 졸리(말레피센트 역)의 아역을 맡은 바 있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05년 제니퍼 애니스톤과 이혼한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와 10여년 간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9월 이혼 소송에 돌입했다. 앞선 매체는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가 엘라 퍼넬에 관심이 있으며 그를 '스위트비터'에 캐스팅한 것에 매우 분노하고 있다"고 세 사람의 삼각관계를 설명했다.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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