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이종석 배수지. 사진=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배수지를 향한 이종석의 고백에 힘입어 시청률 동시간대 1위, 2049시청률 부문 전체 1위 자리를 지켰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15, 16회에서는 남홍주(배수지)에게 고백하는 정재찬(이종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카페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재찬은 홍주를 향해 "많이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당황하던 홍주는 이내 꿈을 떠올리고 빵끈을 자신에 손가락에 대었다가 재찬의 손가락에 끼워준다. 극 말미 홍주는 또 한 번 꿈을 꾸고 그 안에서 재찬은 반지를 들고있다가 갑자기 칼에 찔리며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20일 닐슨코리아 방송분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이하 동일)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각각 8.9%(전국 7.9%)와 9.9%(전국 8.9%)를 기록했다. 각각 7.2%와 8.4%를 기록한 MBC '병원선', 5.8%에 머문 KBS 2TV '매드독'을 넘어서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켰다. 특히 2049시청률에서 '당잠사'는 5.1%,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이번 회에서는 유수경 의문사를 둘러싸고 학영, 우탁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재찬의 홍주를 향한 고백, 마지막 꿈속에서 그가 칼에 찔리는 장면 등이 전개되면서 시청률 동시간대 1위와 전체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학영의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지 그리고 재찬의 신변에는 어떤변화가 생길지 다음회를 꼭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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