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마동석은 18일 오후 서울 팔판동 한 카페에서 영화 '부라더' 관련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마동석은 '차기작으로 로맨스물은 어떻겠냐'는 질문에 "내가 나오는 멜로는 나도 안 볼 것 같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쳐다보고 있으면 상대방이 '살려주세요' 하지 않겠냐"며 "요새는 정통 장르보다 혼합된 장르 영화가 많다. 격정적인 사건이 얽힌 와중에 로맨스가 첨가되는 정도는 괜찮을 것 같다. 하지만 정통 멜로는 안 된다"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영화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아버지의 장례식을 위해 찾은 고향에서 묘한 여인을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코미디 영화다. '김종욱 찾기'의 장유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오는 11월 2일 개봉.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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