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능미 사진='차임마당'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아침마당' 남능미가 나이 드는 서러움을 토로했다.

13일 방송된 KBS 1TV 시사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나이 드니 이런 게 불편해'를 주제로 토크를 펼치는 남능미, 배영만, 이상벽, 이상운, 장미화. 현미 등의 모습이 공개됐다.

남능미는 "'나이 들어서 그래'라는 말을 듣기 싫다"며 "운동하다 삐끗하면 '나이 들어서 그래요' 하더라. 누가 물어봤냐? 나이든거 모르냐? 속으로 욕을 한다"고 말했다.

또 "나이 드니까 먹고 싶은 게 없어지더라"며 "옛날에 젊었을 땐 돈이 없어서 못 사먹고 지금은 돈이 있는데 입맛이 없어서 못 먹는다. 옛날 어른들이 잇몸 성할 때 많이 먹어라 했는데 그 말이 맞다"고 했다.

그 예로 남능미는 "홍어를 좋아하는데 지금은 두점 먹고 못 먹는다"며 "입맛 없어져서 큰일이다. 입맛 있을 때 많이들 드셔라"고 조언했다. 이에 이상운은 "요새 너무 먹고 싶다. 먹는 데도 뭔가 허전하다"고 말했고 남능미는 "혼자 살아서 그렇다"고 했다.

한편 KBS 1TV '아침마당'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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