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는 결혼 16일차 새 신부 문현아가 출연해 이준기 닮은 꼴의 훈남 남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날 문현아는 드라마 '또 오해영'을 연상케 하는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사실 나인뮤지스를 하기 전부터 옆집 남자로 7,8년 정도 알고 지낸 사이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집 주인이 집을 반으로 나눠서 세를 줬다. 임의로 벽을 세우고 살아서 방음이 전혀 되지 않았다"며 "거의 1년 동안 사생활 없이 옆집 남자가 듣는 음악까지 함께 듣고 살면서 인연이 맺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말은 안 했지만 남편의 첫인상이 나쁘지 않아서 신경이 쓰였다. 연애를 한 건 아닌데 괜히 방 벽에 기대 앉아보기도 했다"며 "남편도 친구들에게 '옆집에 예쁜 여자가 사니 놀러오라'고 얘기 했다더라"고 고백했다.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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