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수요미식회'가 선정한 쌀국수 맛집이 화제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는 문 닫기 전 가야 할 쌀국수 맛집이 소개됐다. 특히 '도심 한복판에서 만나는 작은 베트남' 사이공 리 , '베트남 사람들의 향수를 달래는 한끼' 팜티진쌀국수, '진하고 깔끔한 하노이식 그대로' 레호이를 평가하는 패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수요미식회' 캡처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에 위치한 사이공 리는 저렴한 가격의 쌀국수와 반미가 인기인 쌀국수 맛집. 백지영은 "쪽파에 국물이 싹 베어들어가서 너무 맛있더라. 나는 쌀국수는 여기가 최고다"고 극찬했고 조현재는 "진한 육수 향이 개인적으로 베트남스러운 쌀국수를 먹고 싶다면 이집이다"고 평가했다.

'수요미식회' 캡처

서울 성동구 도선동에 위치한 팜티진쌀국수는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의 입소문을 탄 쌀국수 맛집. 전현무는 "쌀국수 먹었는데 부담이 없더라. 고수 세고 막 베트남 이럴 줄 알았는데 깨끗하고 가벼바. 감칠 맛도 있고 든든하게 한끼 먹기 괜찮다"고 평했고 홍신애는 "양지곰탕 느낌이다"고 했다.

'수요미식회' 캡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위치한 레호이는 베트남식 부침개인 반쎄오가 유명한 쌀국수 맛집. 홍신애는 "쌀가루를 반죽해서 강황을 풀어내 노랗게 부쳐내는 걸 반쎄오라고 한다. 숙주하고 돼지고기하고 양파파고 볶아내 막판에 땅콩이 들어간다"고 설명했고 유재환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질 수밖에 없는데 땅콩이 크리스피한 역할을 하더라"고 했다.

한편 tvN '수요미식회'는 이름난 맛집에 숨어있는 에피소드,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풀어내는 토크쇼.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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