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는 21일 서울 논현동에서 진행된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속 박복자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김선아는 "운규는 복자와 태생부터 다르다. 좋은 집에 태어나 많은 걸 가졌다"면서 "그런데 매일 혼자다. 귀 막고 방에 틀어박혀 공부만 한다. 운규는 또 다른 복자가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운규가 '우리 엄마한테 왜 그랬냐'며 복자 머리를 친다. 운규의 엄마 박주미는 심리학 교수고 똑똑한 사람인데 자기 아들을 가장 몰랐다"며 "박주미가 정작 자신의 가족을 외롭게 둔 거다. 이런 부분도 상징적인 의미가 있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아는 지난 19일 종영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박복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스포츠한국 박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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