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배우 정운택과 뮤지컬 배우 김민채가 갈라섰다.

지난 6월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밝혔고, 다수 매체들은 결혼 날짜로 예정돼 있던 지난 19일 두 사람의 백년가약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오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스타뉴스는 "두 사람은 이미 2개월 전 결별해 아쉽게 남남으로 돌아간 사이"라고 보도한 것.

보도에 따르면 뒤늦게 전해졌던 속사정은 이러했다. 김민채는 자신보다 선배이기도 한 정운택이 결별에 대해 이야기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침묵하고 있었는데, 결혼 예정 날짜까지 이 같은 소식을 전하지 않았던 것.

결국 주위에서는 마치 '비공개 결혼'이라도 한 것 마냥 인지하게 됐고, 결국 자신이 털어놓게 됐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정운택 측은 별다른 공식입장을 꺼내놓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