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뉴스토리'에서 대통령의 구두를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19일 방송되는 SBS '뉴스토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구두를 만드는 장인을 비롯해 역대 대통령 구두를 만든 장인들을 만나 그들의 구두 인생과 구두에 담긴 대통령의 또 다른 모습을 살펴본다.

문재인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취임 후 행보와 더불어 대통령 내외의 구두가 화제를 낳고 있다. 대통령의 구두는 대체 누가 만들고 어떤 구두일지 ‘뉴스토리’ 취재진이 만나봤다.

55년째 구두 외길을 걸어온 유홍식(69) 씨는 지난 5월 의문의 여성으로부터 출장 주문 제작을 의뢰받았다. 여성을 따라 간 곳은 다름 아닌 청와대였고, 구두를 의뢰한 손님은 문재인 대통령이었다.

지난 6월 한미정상회담 일정 때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의 신발이 눈길을 모았다. 옛 여성들의 버선코와 나막신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구두. 그 구두는 ‘버선코 구두’로 불리며 한국의 전통미를 강조해 화제가 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 제작을 의뢰받은 곳도, 김정숙 여사의 버선코 구두를 만든 곳도 모두 서울 성수동 구두 거리의 소규모 자영업 공방이었다.

역대 대통령들의 구두는 누가 어디서 어떻게 만들었는지, 이번 주 ‘뉴스토리’는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구두를 만든 장인들과 역대 대통령 구두를 만든 제화업계 장인들을 만나 그들의 구두 인생과 구두에 담긴 대통령들의 또 다른 모습을 들여다본다. 19일 오전 7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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