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이스트 강동호 SNS
뉴이스트 강동호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그와 관련해 불거진 성추행 루머에 대해 강력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팬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22일 오후 현재 강동호의 인스타그램에 올려진 최근 사진의 댓글에 팬들이 양분돼 각자의 입장을 내놓고 있다.

많은 팬들이 "나는 오빠 믿어요 화이팅"이라는 글을 올리며 응원을 하는가 하면 "사실이면 피해자에게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고, 사실이 아니라면 확실히 아니라고 해주세요"라며 강동호의 직접적인 대응을 원하는 글들도 다수를 이뤘다.

외국인 팬들도 "We always believe in you"라며 응원글을 올렸다. 또한 "아직 확실한것도 없는데 일단 확실해지면 이야기하는것이 맞는것 같다. 지금은 그냥 경과를 지켜보는게 맞는거다"라는 의견을 올린 글도 있었다.

한편 22일 국내 한 포털사이트 온라인 게시판에 8년 전 강동호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돼 논란에 불을 지폈다.

해당 글에 대해 강동호의 소속사인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22일 "당사는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허위사실 및 악의적인 인신공격성 비방, 댓글, 게시글 및 이의 복사, 유포 등을 통한 확대 재생산 행위 등에 대해 법적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강력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강동호는 2012년 그룹 뉴이스트로 데뷔해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에서 지난해까지 음악 활동을 펼쳤다. 지난 16일 종영한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는 큰 인기를 모았으나 최종 13위로 워너원 멤버에는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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