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크리스 코넬. AP=연합뉴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뮤지션 크리스 코넬이 스스로 생을 마감한 가운데 그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장례식에는 절친이었던 배우 브래드 피트 등이 참석, 고인의 마지막을 함께 했다.

인기 록밴드 사운드가든의 리드 보컬 크리스 코넬의 장례식이 26일(현지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포에버에서 치러졌다. 이날 크리스 코넬 장례식에는 배우 브래드 피트, 게빈 로즈데일, 톰 모렐로 등 수많은 동료들이 참석했다.

앞서 크리스 코넬은 지난 17일 디트로이트에서 콘서트를 마친 이후 자신의 호텔 방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향년 52세.

이와 관련해 대변인은 "고인의 아내와 가족들이 충격을 받았다"며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힘을 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크리스 코넬은 1984년과 1997년까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사운드가든에서, 2001년부터 2007년까지 오디오슬레이브의 멤버로 활동했다. 1990년대 초 '그런지 록'의 새 시대를 열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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