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방' 이세영이 화제다. 사진=몬스터 유니온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최고의 한방’ 이세영이 사랑스러운 공시생으로 변신한다.

내달 2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드라마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의 20대 청춘 소란극으로, 죽은 줄 알았던 과거의 톱스타가 살아 돌아왔다는 설정으로 기획된 작품.

극중 이세영은 '찌질리즘'을 탑재한 3년차 공시생 최우승 역을 맡아, ‘무조건 안정된 삶’이라는 유일한 꿈을 이루기 위해 온갖 찌질한 행동을 마다하지 않는 짠하면서도 코믹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27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박스를 쓰고 있는 이세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자신의 몸보다 훨씬 더 큰 박스를 쓴 채 책상 앞에 앉아있는 그의 처량한 자태가 포착된 것. 이와 함께 박스에 부착된 ‘취급주의’라는 스티커가 깨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박스를 걷고 빼꼼히 고개를 내미는 이세영의 귀여운 모습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세영의 얼굴에 붙은 포스트잇과 잔뜩 헝클어진 헤어스타일이 시선을 강탈한다. 자신의 얼굴에 포스트잇이 붙은 지도 모른 채 졸음이 가득한 눈으로 박스에서 벗어나는 그의 모습에서 털털한 면모가 물씬 풍겨 나와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에 찌질리즘을 탑재한 ‘최우승’으로 완벽히 빙의한 듯한 이세영이 극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최고의 한방’ 제작사 측은 “이세영은 상황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꿈을 향해 달려가는 ‘최우승’ 역에 완전히 빠져들어 있다”면서, “이로 인해 그는 실제를 방불케 하는 찌질한 공시생 연기를 펼쳐 현장의 스태프들을 몰입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최고의 한방’은 오는 6월 2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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