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시민' '임금님의 사건수첩' 포스터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최민식 주연의 영화 '특별시민'이 이선균·안재홍 주연의 '임금님의 사건수첩'이 나란히 실시간 예매율 1, 2위를 차지했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봉한 '특별시민'(32.8%)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같은 날 개봉한 '임금님의 사건수첩'(21.2%)은 2위로 뒤를 이었다. 예매율 3, 4, 5위는 각각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11.4%)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7.7%), '보안관'(5.6%)이 차지했다.

최민식이 지난달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특별시민'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특별시민'(감독 박인제, 제작 팔레트픽쳐스)은 차기 대권을 노리는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의 헌정 사상 최초 3선 서울시장 도전기를 담는 영화. 최민식 외 곽도원(심혁수 역), 심은경(박경 역)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일 제19대 대선을 앞두고 관객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안재홍 이선균이 지난달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임금님의 사건수첩'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임금님의 사건수첩'(감독 문현성, 제작 영화사람)은 모든 사건은 직접 파헤쳐야 직성이 풀리는 예종(이선균)과 어리바리한 신입 사관 이서(안재홍)의 과학수사 과정을 담는 영화. 사극부터 코믹, 수사, 액션 등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로 관객에게 어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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