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강태오에게 선을 그었다.

2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극본 하청옥, 연출 백호민)에서는 이경수(강태오)에게 돈 봉투를 건네는 유지나(엄정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경수는 "하실 말씀이 뭔가요?"라고 물었다. 유지나는 "그동안 수고했어요. 이달치 레슨비에 좀 더 넣었어요"라고 답했고 이경수는 "그러실 필요 없어요"라며 거절했다.

유지나는 "이경수에 대해 얘기했던 거 남들한테 말하지 말아줘요"라고 부탁했다. 이경수는 "그런 걱정 때문에 주시는 거면 안 주셔도 됩니다"고 했고 유지나는 "약속의 의미지"라고 응수했다.

이경수는 "이경수 때문에 레슨도 그만 두시는 건가요?"라고 물은 상황. 유지나는 "유감이에요. 오랫동안 친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조심히 들어가요"라며 애써 눈물을 삼켰다.

한편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는 불꽃 같은 인생을 사는 스타 가수 유지나(엄정화)와 이름조차 우스꽝스러운 모창 가수 정해당(장희진)의 애증과 연민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