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다 로우지, 트래비스 브라운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연합뉴스
론다 로우지(30)가 트래비스 브라운(35)과 결혼을 앞두고 있다.

21일(한국시간) 미국 연예 매체 TMZ는 로우지가 2015년부터 교제해온 트래비스 브라운과 약혼했다고 보도했다. UFC 헤비급 파이터인 브라운은 약 1주일 전 뉴질랜드의 폭포 아래에서 로우지에게 다이아몬드 반지를 건네주며 청혼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두 사람은 곧바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인 로우지는 2011년 격투기에 입문한 뒤 12연승을 내달리며 UFC 최고 스타로 떠올랐다. 하지만 2015년 11월 홀리 홈에게 충격적인 KO패를 당한 데 이어 지난해 말 아만다 누네스에게도 완패하며 내리막 길에 섰다.

브라운은 피트니스 모델인 제나 르네 웹과 지난해 이혼한 바 있다. 로우지와 브라운이 만난 시기는 2015년 여름이었는데, 당시 브라운은 웹과 이혼 절차를 거의 마무리한 상황이었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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