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시청률이 상승했다. 사진=JTBC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문재인, 안철수 등 대선후보들의 포스터에 대한 설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듯하다. '썰전'의 시청률이 다시 한 번 상승했다.

2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썰전'은 6.40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932%보다 1.474%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에 대한 토론이 벌어졌다. 먼저 전원책은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포스터에 대해 "나라면 그렇게 튀는 사진은 쓰지 않았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유시민 작가는 "안철수, 홍준표, 문재인 후보는 포스터로 굳이 자기어필을 할 필요가 없다"며 "그런데 안철수 후보의 포스터보다 눈에 띄는 포스터는 조원진 후보의 포스터다. 곰돌이가 나오는 포스터라서 그게 가장 눈에 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원책 변호사는 "알려진 후보에게는 큰 의미가 없다고 했는데 전 다르게 생각한다. 한 장의 사진이 각인시키는 이미지는 대단하다. 득표에 대단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는 4.4%, MBC '100분토론'은 2.2%, SBS '자기야'는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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