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과 스포츠한국이 만났다. 사진=쇼박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영화 '특별시민'의 배우 최민식이 차기 정권에 대한 소망을 드러냈다.

최민식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위치한 카페에서 열린 스포츠한국과의 인터뷰에서 5월 대선을 앞두고 바라는 점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유럽에서는 정치인의 개념이 봉사직이다. 만약 우리나라도 그렇게 바뀐다면 너도나도 정치를 하겠다고 혈안이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정치는 공익을 위해 일하는 대표선수 아닌가. 그런데 공익을 위해서 일도 하겠지만, 개인의 입신양명을 위해 뛰는 사람을 더 많이 봐왔다. 진짜 봉사하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편, '특별시민'은 현 서울시장 변종구(최민식)가 차기 대권을 노리고 최초로 3선 서울시장에 도전하는 치열한 선거전을 담는 영화로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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