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사진 =이혜영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서울 송파경차서는 6일 "김현중을 음주운전 혐의로 지난 3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현중은 지난달 26일 새벽 2시께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채 차량을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도로 위 신호대기 상태에서 잠든 김현중은 지나가던 시민의 신고로 경찰이 출동한 후에야 깨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김현중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75%였다. 경찰 조사에서 김현중은 "지인들과 맥주 2캔을 마셨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입장을 통해 "이유를 불문하고 술 마신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은 잘못"이라며 "본인도 이 사실을 인지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전역한 김현중은 오는 29일 팬미팅 '2017 KIM HYUN JOONG FANMEETING “ANEMONE”'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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