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가 KBS N Sports '아이 러브 베이스볼' MC를 맡았다. 사진=KBS N Sports 제공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아이 러브 베이스볼' 최희 아나운서가 3년 만에 컴백했다.

29일 서울 여의도 여의도동 글래드호텔에서는 KBS N Sports 2017 프로야구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성환·장성호·이용철·안치용 해설위원과 권성욱·이기호·강성철·이호근 캐스터, 최희·오효주·이향·이지수·조은지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최희 아나운서는 "3년 만에 '아이 러브 베이스볼'로 인사하게 돼 너무 좋다"며 "반가운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기쁘고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는 느낌을 받았다. 첨단 장비도 생기고 해설위원들과도 호흡을 맞춰봤는데 너무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 러브 베이스볼'은 어떤 프로그램보다 애정이 깊고 사랑하는 프로그램"이라며 "노련하고 깊이 있는 모습으로 전문적인 MC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여자 캐스터는 정말 멋진 것 같다. 내가 안되더라도 후배 중 언젠가 꼭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끝으로 "다시 바빠지게 됐는데 어느 하나 소홀하지 않겠다"며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올 시즌 확실하게 달라진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강조했다.

한편 2010 KBS N 아나운서로 입사한 최희는 그해부터 2013년까지 '아이 러브 베이스볼'을 진행하며 야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3년 12월 프리랜서를 선언한 이후에는 각종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 영역을 확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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