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캡처
[스포츠한국 대중문화팀] '버저비터' 이상윤이 우지원표 지옥훈련에 경악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버저비터'에서는 현주엽 감독의 팀H에게 각각 패배해 제주도로 지옥훈련을 떠난 우지원 감독과 이상윤 등 W팀의 모습이 공개됐다.

우지원 감독은 패배 원인으로 팀워크와 정신력 부족을 꼽았다. 이에 우지원 감독은 제주도 전지훈련을 선택했고 선수들은 지옥훈련을 맛보게 됐고 이상윤은 험난한 훈련에 "내 발이 할 수 있는 능력은 끝났구나"라며 절망했다.

특히 녹화 당일은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던 1월 초. 극한의 날씨에 서지석은 "내가 조금만 싸움을 잘했으면 감독님한테 대들었을 거다"며 헛웃음을 지었고 모래사장을 뒹굴던 이상윤 역시 훈련의 강도에 고통을 토로했다.

급기야 우지원 감독은 W팀원들에게 겨울 바다에 입수를 요구했다. 우지원 감독은 "사실 나는 여기 들어올 줄 몰랐다. 한 명씩 따라 들어오는데 진짜 대박이었다. 고맙다"며 자신을 믿고 따라 준 W팀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tvN '버저비터'는 프로농구선수 출신들이 감독이 돼 연예인으로 구성된 선수들과 리얼한 농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 김훈 양희승 우지원 현주엽이 농구 감독으로 활약하며 이상윤 박재범 정진운 김혁 등이 출연한다.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4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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