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영화제 개막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넷플릭스
베를린영화제 개막한다. 이 가운데 '셰프의 테이블'(Chef's Table)에 출연한 한국 스님이 베를린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화제가 되고 있다.

세계적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만든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 시즌3에 출연한 정관 스님은 11일 베를린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셰프의 테이블' 이번 시즌이 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컬리너리 시네마 섹션에 초청됐기 때문이다.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 스님은 "아마도 한국의 스님이 베를린영화제에 공식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지 않을까 싶다"며 "한국의 사찰음식과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음식전문 다큐 감독 데이비드 겔브가 총괄 제작·연출을 맡은 '셰프의 테이블' 시즌3은 정관 스님을 비롯해 전 세계의 유명 셰프 6명이 각각 1개의 에피소드에 출연해 다양한 음식문화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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