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
tvN '택시'에 출연한 채리나가 남편인 야구선수 박용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택시'에서 채리나는 박용근에 대해 "엉덩이가 너무 예쁘다. 몸이 단단하다. 허벅지가 엄청 두껍다. 가장 자랑할 수 있는 건 자상함이다"라고 자랑을 시작했다.

채리나는 "하와이에서 사고 싶은 신상품이 있어서 일부러 살짝 흘렸다. 이후 어느날 갑자기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빼보라고 했다. 투덜대면서 트렁크를 열었는데 원하던 가방이 있었다"라고 이벤트를 받았던 기억을 떠올렸다.

박용근과의 첫만남에 대해선 "주변 지인이 내 팬이 있다고 했다. 야구장에서 봤다"라며 "전엔 그냥 나를 잘 따르는 동생으로 여겼는데 큰 사고가 있었다. 너무 큰 수술이었다"면서 두 사람이 사랑을 시작하게된 사연을 이어갔다.

이어 "남편이 깨어난 이후 나를 많이 좋아한다고 장문의 편지를 보냈다. 그걸 보고 무조건 '내가 너 야구 못하더라도 평생 책임질게'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회상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택시'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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