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름이 늘품 체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사진=정아름 SNS
늘품 체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정아름의 해명글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그가 털어놓은 '검은 유혹' 발언이 조명되고 있다.

30일 정아름은 늘품 체조 관련 의혹에 대해 두번째 해명글을 올리며 "15년 동안 일하면서 처음으로 부끄럽지 않게 자존심 지키며 열심히 살아온, 살고 있는 것에 대해 근본적인 회의감을 느꼈다"고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트레이너로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인정받은 정아름은 과거에도 당당하게 살아온 자신의 삶을 털어놓은 바 있다. 그는 과거 SBS E!TV '철퍼덕 하우스'의 '억대 연봉을 버는 완벽한 여성' 특집에 출연해 자신이 받았던 스폰서 제의에 대해 언급하기도.

당시 정아름은 2001년 미스코리아 당선 이후 스폰서 제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스폰서 제의라든지 검은 유혹이라든지 저도 굉장히 많이 겪었다"고 전했다.

한편 정아름은 최순실 최측근 차은택 감독과의 친분으로 늘품 체조를 창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에 네티즌은 "미개한 자들이 연예인만 물고 늘어지냐", "진실은 밝혀지는 법", "검찰 조사가 필요한 듯", "정직하게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였으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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