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언제나 봄날'이 31일 첫방송된다. 사진=MBC 제공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언제나 봄날'이 안방극장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MBC 새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연출 이형선)이 31일 베일을 벗는다. '언제나 봄날'은 부부와 그들의 부모 세대, 자식 세대를 통해 가족과 사랑,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드라마.

특히 조건을 좇는 사랑과 순수한 사랑의 대비를 통해 오늘날의 세태를 다시금 생각하게 할 계획이다. 막강 제작진과 신구 배우들이 직접 전하는 '언제나 봄날' 관전포인트 세 가지를 살펴봤다.

막장은 없다! 밝고 유쾌한 힐링 드라마

연출을 맡은 이형선 PD는 "이번 작품은 2011년 MBC 공모전에서 연속극 부문 장려상으로 당선된 작품"이라며 "김미경 작가는 마음을 깊숙이 파고 드는 면에 있어서는 현존 작가 중에 최고가 아닐까 싶다"고 전해 밝고 따뜻한 아침드라마를 기대케 했다.

키워드는 효! 부모 사랑과 효자·효녀 이야기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주면식 역의 선우재덕은 "부모님을 모시듯 드라마에 임하고 있다. 가족의 소중함을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각박한 세상에 희박해진 키워드가 바로 효. 훈훈한 가족 사랑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 주목된다.

중견 배우 안정감과 신인 배우 패기 뭉쳤다!

권현상 강별 김소혜 박정욱 김지향 등 긴 호흡의 일일극 도전이 처음인 배우들이 많다. 강윤호 역을 맡은 권현상은 "배워가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목숨 바치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선우재덕 이정길 김성겸 오미연 최상훈 이상아 최수린 등 구심점이 될 중견 배우들도 탄탄하게 포진돼 있다. 중견배우들의 안정감 있는 연기와 신인 배우들의 패기가 뭉쳐 제대로 된 착한 아침 드라마가 탄생할 예정이다.

한편 MBC '언제나 봄날'은 가족 3대를 통해 현실 세태와 가족의 의미를 그리는 드라마. 31일 오전 7시 50분에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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