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소율이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에볼루션 팝 볼륨 원(Evolution pop _Vol.1)' 쇼케이스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크레용팝 소율이 그룹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토로했다.

크레용팝 소율은 23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열린 첫 정규앨범 '에볼루션 팝 볼륨 원(Evolution pop _Vol.1)'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에서 "1년 6개월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나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소율은 "헬멧을 벗은 지 2년이 됐는데 너무 많은 사랑을 받다보니 헬멧으로 기억해주시는 분들이 많다. '빠빠빠'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번에는 또 다른 독특한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헬멧 없이도 크레용팝의 색을 어필해야 하는 게 숙제인 것 같다. 숙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앨범은 다 같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레용팝(금미, 소율, 웨이, 엘린, 초아)은 오는 26일 정규 1집 '에볼루션 팝 볼륨 원(Evolution pop _Vol.1)'을 공개하고 이튿날 SBS MTV '더 쇼'에서 컴백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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