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3' 산이. 사진=CJ E&M 제공
[스포츠한국 김소희 기자] 래퍼 산이가 '언프리티 랩스타3'에 컴백홈을 알렸다.

26일 방송되는 Mnet ‘언프리티 랩스타3' 5회에 천재 래퍼이자 한국 힙합의 대중화를 이끈 대세 프로듀서 산이가 네 번째 트랙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특히 산이는 지난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1, 2 MC로 활약했던 만큼 관록을 뽐내며 시즌3 래퍼들과도 남다른 케미를 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산이는 “처음 제안이 왔을 때 ‘아이쿠 감사합니다’ 하고 덥석 물었다"며 "다시 ‘언프리티 랩스타’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고 설ㄹㅔ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즌3 래퍼 중 자이언트핑크가 궁금했다. 이름도 특이하고, ‘쇼미더머니5’에서도 인상 깊게 봤기 때문이다"라며 "실제 촬영을 진행해보니 모든 래퍼 분들이 최선을 다해 제 비트를 본인만의 색으로 칠해주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시즌 1, 2에서 MC로 참여했을 때와는 또 다른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MC양동근에 대해서는 “양동근 형만의 독특한 진행 스타일에 질투가 났다. 형의 모습을 보면서 MC로서의 좋은 점을 흡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언프리티 랩스타'는 시작부터 함께한 만큼 프로그램 존재 자체가 매우 특별하다. ‘언프리티 랩스타’ 사랑하고, 더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언프리티 랩스타3' 제작진은 "힙합계 콜라보 열풍의 주역 산이와 ‘언프리티3’ 의 역대급 콜라보레이션으로 또 한번 음원 차트를 강타할 트랙을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5회에서는 지난주 데스매치에서 맞붙게 된 쿨키드와 유나킴이 두 번째 영구탈락을 피하기 위한 배틀을 펼친다. 또 ‘언프리티 랩스타3’ 여자 래퍼들과 ‘쇼미더머니5’ 남자 래퍼들이 경쟁하는 빅매치도 공개된다.

'언프리티 랩스타3'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