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는 7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를 앞세워 대선배 원더걸스·씨스타를 제치고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여자친구는 지난 2월 '시간을 달려서'를 내세워 '인기가요'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한 바 있다. 이어 6개월 만에 '너 그리고 나'로 두 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올해 최초 '더블 트리플크라운'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인기가요'에서 트리플크라운에 등극한 가수는 'Dream'의 백현·수지부터, '시간을 달려서'의 여자친구, 'Cheer Up'의 트와이스, '너 그리고 나'의 여자친구까지 총 세 그룹이다.
여자친구는 지난 7월 11일 첫 정규앨범의 타이틀곡 '너 그리고 나'로 컴백한 이후 11관왕에 등극, 올해만 26개의 트로피를 수확하는 신기록을 세웠다.데뷔 2년 차로는 유일하게 최초·최다 수식어를 독식한 여자친구의 신곡 '너 그리고 나'는 공개된 지 약 한 달이 지난 지금도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주요 음원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스포츠한국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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