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영상 캡처
[스포츠한국 윤소영 기자] '가화만사성' 이상우와 김소연의 사랑 앞에 '진실'이라는 거대 장애물이 나타났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강인)'에서는 아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의사가 서지건(이상우)이라는 것을 알게 된 유현기(이필모)와 사랑을 더욱 키워나가는 봉해령(김소연), 서지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봉해령은 전남편 유현기에게 "당신 그 사람 마음에 안 들어하는 거 알아"라며 "뻔뻔한 거 아는데 그 사람 덕분에 당신 앞에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거야. 그 사람이 알려줬거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예전의 나로 돌아가는 기분이야"라고 말했다.

유현기는 "그 사람 사랑하니?"라고 물었고 봉해령은 "웃게 돼. 그 사람과 있으면"이라고 답했다. 그러나 유현기는 '널 5년동안 지옥에 가둔 게 그 사람'이라고 되뇌었고 이후 아들 생각에 눈물을 흘렸다.

그 시각 봉해령은 서지건과 단란한 시간을 보냈다. 서지건이 "곧 백수된다. 센터장은 내게 맞는 옷이 아니다"고 말하자 봉해령은 "난 서지건씨가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MBC '가화만사성'은 봉씨 일가의 좌충우돌 사건과 성장 과정을 그리는 드라마.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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