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스포츠한국 최재욱기자] '딴따라' 강민혁의 혜리를 향한 고백이 순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12회에는 석호(지성)가 그린(혜리)을 향해 하늘(강민혁)과 어떻게 가족이 되었는지 물었고, 이후 “바빠도 하루에 한번은 얼굴 보자”라며 마음을 전달하며 시작되었다.

이후 석호는 KTOP엔터테인먼트를 찾아가 지영(윤서)을 향해 지누(안효섭)와 같이 찍힌 사진을 보여주었는가 하면, 주한(허준석)에게도 일침을 놓아 압박을 가하며 하늘과 지누를 둘러싼 성추행 사건의 종지부를 찍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런가 하면, 하늘(강민혁)은 그린에게 “별보러 가자”며 그녀를 천문대로 데리고 갔고, 그 자리에서 미리 준비했던 커플링을 끼워주면서 “그린아 나 너 많이 좋아해”라며 고백할 당시에는 닐슨코리아기준 순간최고시청률 11.4%까지 치솟았다.

그리고 닐슨기준으로 서울수도권에서는 9.9%와 전국은 8.6%로 전회보다 각각 1%이상 상승했다. 또 다른 시청률기관인 TNMS에서는 서울수도권과 전국에서 각각 8.5%, 7.1%로 동 시간대 1위 자리에 올랐다. 덕분에 드라마는 12회 연속 광고완판을 이룰 수 있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딴따라’ 12회 방송분은 ”하늘과 지누를 둘러싼 성추행사건을 마무리 지으려는 석호의 사이다 활약, 그리고 그린을 향한 석호와 하늘의 삼각로맨스가 펼쳐지면서 시청률또한 상승했다“라며 ”이제 본격적인 결말을 향해가는 이들의 향방을 꼭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려간다. 드라마는 영화 ‘7번방의 선물’의 유영아 작가와 ‘미남이시네요’를 연출한 홍성창감독, 그리고 ‘퍽’의 이광영감독이 의기투합했다.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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