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원이 의무경찰에 합격했다. ( 장동규 기자 jk31@hankooki.com)
[스포츠한국 조현주 기자] 배우 주원(본명 문준원)이 의무경찰 선발시험에 최종 합격, 입대를 앞두고 있다.

주원의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6일 스포츠한국에 “주원이 서울경찰홍보단에 합격했다”면서 “아직 입대일은 정해지지 않았다”라고 공식발표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제340차 의무경찰 선발시험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주원은 예능 특기병(서울경찰홍보단)으로 합격자 명단에 올랐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인 상황으로, 이 작품이 끝낸 뒤 입대를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경찰홍보단(구 호루라기 연극단)은 지난 2000년 5월 창단됐다. 장애우 및 독거노인위문공연 어린이 범죄예방 관련 공연, 전·의경 자체 사고 예방 공연, 청소년 뮤지컬 등 서울 경찰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배우 조승우, 류수영, 이제훈, 김동욱, 최효종 등이 이곳에서 복무했다.

한편 지난 2006년 뮤지컬 ‘알타보이즈’로 데뷔한 주원은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오작교 형제들’, ‘각시탈’, ‘7급공무원’, ‘굿닥터’, ‘내일도 칸타빌레’, ‘용팔이’, 영화 ‘특수본’, ‘캐치미’, ‘그놈이다’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 ‘용팔이’로 ‘201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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