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사진=tvN 제공.
[스포츠한국 장서윤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케이블TV tvN 예능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과 관련해 심의 상정 여부를 내부 검토중이다.

방통위는 '꽃보다 청춘' 지난 11일 방송분과 관련, 나체 수영 장면과 '독고다이' 등의 단어가 자막으로 들어간 부분에 대해 심의 여부를 논의중이다. 현재 내부 검토중인 사안으로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앞서 11일 방송한 '꽃보다 청춘'에서는 출연자 류준열 박보검 고경표 안재홍이 숙소 수영장에서 나체로 수영하는 내용이 전파를 타면서 논란을 빚었다. 또 자막에 '독고다이'라는 글자가 들어간 것도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일었다.

해당 장면에 대한 시청자들의 지적에 제작진은 14일 문제가 된 장면은 재방송에서 삭제할 예정이며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삭제 조치했다고 밝힌 바 있다. '꽃보다 청춘'은 나영석 PD가 연출한 여행 버라이어티 시리즈물로 이번 시즌은 아프리카 여행을 떠난 네 연기자들의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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