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귀향' 영원우표가 발매된다. (사진=서울지방우정청)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7만 5천 명 이상에게 순 제작비의 50% 이상인 12억여 원을 투자 받고 배우들의 재능기부로 제작돼 연일 화제인 영화 '귀향'의 우표가 발매된다.

우정사업본부 서울지방우정청은 영화 '귀향'을 소재로 한 '나만의 우표'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우정청이 공개한 우표 이미지 속에는 정적인 느낌을 품고 있는 나비와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소녀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우표는 작은 날개의 느린 몸짓으로 어디든지 갈 수 있는 나비처럼 그 어디라도 갈 수 있고, 변함없이 사용 가능한 영원우표를 통해 많은 이들이 아픈 역사를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답하라 1988 우표' 등을 기획한 제작사에서 제작됐다.

'귀향' 영원우표는 오는 7일부터 서울중앙우체국에서 구매 가능하며 온라인에서는 인터파크를 통해 사전 주문할 수 있다.

우표의 수익금은 모두 영화제작사인 제이오엔터테인먼트에 기부되어 '귀향' 영화 홍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