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사진=임세준 인턴기자(multi@hankooki.com)
[스포츠한국 김수민 인턴기자] 배우 정해인이 청춘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정해인은 11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 제작발표회에서 “청춘의 표본을 연기 하는 만큼 좋은 메시지를 줄 수 있는 캐릭터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밝혔다.

정해인은 “극 중 여행가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이다. 부모님들이 보시면서 ‘우리 집에도 저런 골치 덩어리가 있어’라고 공감할 수 있다”며 “취업난에 허덕이고 있는 청춘들에겐 본인들의 꿈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전진해서 꿈을 이루는 모습을 통해 희망을 주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요즘 보면 어린아이들이 안 좋은 말과 행동들로 뉴스에 나오는 게 안타깝다”며 “이 시간에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많은 청춘에게 힘내라고 전해주고 싶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해인은 극 중 재호(홍요섭)와 혜경(김해순)의 삼남 유세준 역을 맡았다. 유세준은 유쾌하고 붙임성 있는 단순 용감한 인물이다. 장차 여행사를 차려 죽는 날까지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

한편, ‘그래, 그런거야’는 현대인의 외로움을 따뜻하게 품어줄 정통 가족드라마로, 3대에 걸친 대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가 잊고 있던 가족의 소중함과 의미를 경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릴 예정이다. 오는 13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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